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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새 기술 농촌지도사업 확대

"고품질 농산물 생산 이렇게 하세요"

  • 웹출고시간2022.01.09 11:05:01
  • 최종수정2022.01.09 11:05:01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새 기술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농기센터는 올해 새 기술 시범사업에 지난해보다 3억 원 늘어난 13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수도 23개에서 29개로 늘렸다.

시범사업은 △원예·특작 △축산 △인력 △작물환경 △생활자원 등 5개 분야다.

원예·특작분야는 신규사업인 벨포레 에듀팜 관광단지와 연계하는 먹거리 발굴·육성 등 8개 사업에 4억4천만 원을 투입한다. 벨포레 에듀팜 관광단지와 연계하는 먹거리 발굴 및 육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1개소를 선정해 시설하우스, 농기계 및 자재설비 등을 지원한다.

벨포레 에듀팜 관광단지 진입로 주변에 농장을 만들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농가를 우선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축산분야는 지난해보다 6천만 원 늘린 3억4천만 원을 투입해 유용미생물 활용 친환경 악취저감 축사 시범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악취를 줄일 수 있도록 축사에 지원하고, 양계농장에는 온·습도 모니터링, 사료재고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자동화(ICT)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농가에 2개 사업 5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청년농업인 지원, 농촌 어르신 복지와 여가문화 활성화,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인력분야에 2억1천700만 원(7개 사업), 생활자원분야에 2억5천300만 원(8개 사업), 작물환경분야에 5억5천만 원(2개 사업)을 각각 투입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촌지도에 나선다.

시범사업 참여 자격은 지난 1일 기준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내달 4일까지 농기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현지심사,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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