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고령친화 괴산 조성 '박차'

차별화한 5개 분야·23개 과제 발표
30억 원 들여 2025년까지 추진

  • 웹출고시간2022.01.09 10:24:12
  • 최종수정2022.01.09 10:24:12

지난해 11월 노인의 날 열린 고령친화 비전 선포식.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어르신을 섬기는 행복한 고령친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5개 분야 23개 과제를 발표했다.

복지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 정책으로 공공성·보편성·접근성·충분성 등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5개 분야는 노인일자리 확충, 건강·돌봄 체계 구축, 여가생활·사회참여, 효(孝)문화 확산·세대통합, 안전한 고령친화 환경조성 등이다.

군은 2025년까지 30억여 원을 들여 고령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735개 노인일자리를 추가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포함해 2천개를 활성화시켜 소득창출과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과 인생이모작 교육센터를 운영해 직장 은퇴자 등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2024년을 목표로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을 추진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와 고령자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AI 돌봄 로봇 500대를 도입하고 '괴산형 커뮤니티 케어시스템' 구축을 위해 1억1천만 원을 들여 시범 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센터를 활성화해 기존 1천56명인 수혜자를 2025년 1천500명까지 확대한다.

여가생활·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면 3곳에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실버건강대학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노인자원봉사대인 '선배시민 사회공헌단'을 육성한다.

노인 재능기부 동아리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경륜을 전수하는 활동도 활성화한다.

3대 이상 가족이 거주하는 가구와 노부모 부양을 위해 귀향·귀촌한 가구에 2023년 이후 매월 효도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효 공모전, 노익장을 뽐내는 청춘 시니어대회, 비대면 안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노년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한 고령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홀몸노인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공공안심주택을 건립하고, 공공시설을 신축할 때 고령 친화적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무장애거리와 우선 주차구역, 노인 안전존을 확대하는 등 노인교통 안전도 강화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