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옥천…동이면 지양리 투자기업 유치

공기 조화장치 제조업체 에프디시스(주)와 150억 원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2.01.06 17:00:54
  • 최종수정2022.01.06 17:00:54
[충북일보] 옥천군은 6일 공기 조화장치 제조업체인 에프디시스(주)와 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프디시스(주)는 수년간 비어있던 동이면 지양리 일원의KGB택배 부지를 매입해 올해 3월부터 물류창고 및 농식품 가공시설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충청북도와 옥천군은 기업체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고 투자 기업체는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에프디시스(주)는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기업인 오텍그룹의 계열사로 공기 청정기, 에어컨,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동이면 지양리 부지(2만8천542㎡)에 2023년까지 150여억 원을 투자해 물류창고, 농식품 가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온라인쇼핑몰과 공공물류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신규일자리 70명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프디시스㈜ 차배언 대표이사는 "옥천군은 물류유통 중심지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이번 투자로 옥천군과 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고용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불황속에서도 옥천군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에프디시스(주) 차배언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에 투자한 기업인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