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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조

  • 웹출고시간2022.01.05 17:14:20
  • 최종수정2022.01.05 17:14:20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중기중앙회가 올해로 29회째 개최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영상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전국 9개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은 온라인을 통하여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라며 "중소기업계가 해법으로 제시한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신경제 3불 해소'를 위해 정부, 국회, 경제인들이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을 힘들게 했던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최근에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이 거론되고 있다"며 "중소기업계는 이 모든 것이 노동계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생각하며, 고용이 없는 노동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중소기업계가 적극 동참하겠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국무총리, 윤석열 대선후보, 안철수 대선후보, 심상정 대선후보, 김동연 대선후보 등은 신년덕담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약속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됐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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