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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올해 재해예방사업 14곳에 190억 원 투입

풍수해·급경사지 등 정비…조기경보시스템 구축

  • 웹출고시간2022.01.05 13:29:30
  • 최종수정2022.01.05 13:29:30

신월지구 풍수해예방사업 계획도.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속도를 낸다.

군은 5일 행정안전부의 2022년 재해예방사업에 14곳이 선정돼 정부예산 1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재해예방사업은 중리·신월지구 2곳(풍수해생활권정비), 압항·원풍·구월·안민·구룡지구 5곳(자연재해위험개선), 원풍·유하·사리·지촌2·오창지구 5곳(급경사지붕괴위험정비), 사리·검승2지구 2곳(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군은 2019~2020년 행안부 공모로 선정된 중리지구 등 2곳에 60억 원을 들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압항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계획도.

ⓒ 괴산군
자연재해위험개선 중 압항지구는 신규사업으로 10억 원을 들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원풍지구 등 4곳은 88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정비와 가뭄지역 저수지를 신설한다.

연풍면 원풍리 원풍지구 등 신규 4곳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18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과 공사를 병행 추진한다.

오창지구 급경사지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8억 원을 들여 정비를 마친다.

군은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위기상황 예측·경보를 위한 사리·검승지구 2곳에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방·호안시설 노후·유실구간 정비와 교량 재가설, 보·낙차공, 급경사지 보수·보강 등으로 하천범람과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로 인한 차량·보행자 사고를 방지할 방침이다.

김진성 군 안전건설과장은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재해예방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자연재난에서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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