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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개항 이후 '국내선 운송 최대실적'

지난해 청주공항 여객 262만 명, 운항 1만7천 편 집계
올해 국제선 재취항 기대

  • 웹출고시간2022.01.04 17:50:44
  • 최종수정2022.01.04 17:50:44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이 1997년 4월 개항 이후 국내선 운송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공항 국내선 운송실적은 여객 총 262만 8천257명, 운항 1만7천425편으로 최종 집계됐다. 여객 수는 2019년·2020년 대비 각각 4.5%·36.7% 증가한 수치이다.

청주공항은 2020년 1월 코로나 19 발생으로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어 지속적인 국내선 탑승률 감소와 항공사 재정악화로 좌석공급까지 줄면서 3월에는 일 12편만 운항하는 상황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판로가 닫힌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을 잇달아 확대하면서 청주공항 국내선 공급이 늘어났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도 지난 4월 취항하며 국내선 운송에 큰 힘을 실었다고 한다.

신용구 청주공항 공항장은 "2022년에는 국제선 재개를 기대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확산 추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시설 설치와 면세점 운영 등 국제선 취항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항 내 확진자 발생 없는 무중단 공항 운영을 위해 상업시설 방역패스 도입, 거리두기 강화 등 특별방역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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