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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섭 제천문화원장, 1년치 유족연금 전액 기탁

아내 고(故) 김기숙 전 제천시 서기관의 유지 받들어 4년 째 기탁

  • 웹출고시간2022.01.04 11:35:28
  • 최종수정2022.01.04 11:35:28

윤종섭(오른쪽) 제천문화원장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작고한 아내의 뜻에 따라 유족연그 전액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이 지난 3일 아내(고 김기숙, 전 제천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의 뜻에 따라 2021년 수령한 공무원유족 연금 1천80만 원 전액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윤 원장은 "아내는 살아생전 40여년 공직생활을 통해 제천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담당하는 등 해당 분야에 헌신했다"고 추억하며 "가족 곁을 떠난 지 어느덧 4주기가 흘렀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인재육성을 위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고자 자녀들과 논의해 유족연금 1년분을 전액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 부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 원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올해로 4년째 유족연금 전액을 제천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지중현 이사장은 "고인의 깊은 뜻에 따라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제천 시민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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