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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의회' 약속

예리한 눈으로 살피고 착실하게 챙기는 의정활동 다짐

  • 웹출고시간2022.01.03 10:22:54
  • 최종수정2022.01.03 10:22:54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신년화두 사자성어로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선정했다.

고려의 승려 지눌 스님의 부도에 적힌 글귀로서 '호랑이의 눈빛을 간직한 채 소의 걸음으로 간다'라는 뜻으로, 눈은 늘 예리하게 유지하면서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하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예리한 눈으로 시민의 삶을 살피고 시정을 견제하며, 착실하고 끈기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2022년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 참여 확대, 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 등 변화된 자치분권 시대가 열리는 해로 시의회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해다.

시의회는 올해 △소통하는 의회 △민생을 살피는 의회 △변화 앞에 길을 찾는 의회 △전문역량을 기르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의회 등 6대 목표를 정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천명숙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지역경제 침체 극복이라는 큰 틀에서 시민이 느끼는 감정과 필요로 하는 것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제8대 의회 남은 6개월 동안 호시우행의 자세로 충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확실하게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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