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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마감 임박 충북도내 대학 경쟁률 저조

신입생 유치전 치열·일부대학 정원 미달할 듯
국립대 충북대·청주교대·교원대 1대 1 넘겨
사립대 건국대 글로컬 유일 강세
대부분 대학 3일 오후 접수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1.02 15:28:55
  • 최종수정2022.01.02 15:28:55
[충북일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 들어간 충북도내 대학 대부분이 마감 하루를 앞두고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국립대인 한국교통대마저 경쟁률 1대 1을 넘기지 못하고 있으며 사립대 중에서 건국대 글로컬 충주캠퍼스만 1대 1 경쟁률을 넘기고 있다.

유웨이 어플라이의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정시모집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도내 대학 가운데 1대 1 경쟁률 넘긴 국립대학은 충북대를 비롯해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등이며, 사립대는 건국대(글로컬 충주)가 유일하다.

2일 오후 5시 정시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청주교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97명 모집에 296명이 지원,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일 밤 9시에 마감하는 가톨릭꽃동네대는 2일 2시 30분 기준 25명 모집에 23명이 지원, 0.92 대 1을 기록 중이다.

3일 오후 6시에 마감하는 건국대(글로컬 충주)는 326명 모집에 584명이 지원, 1.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에 마감하는 한국교통대는 총 578명 모집에 404명이 지원, 0.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극동대는 437명 모집에 120명이 지원해 0.27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서원대는 280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경쟁률 0.65대 1을 보이고 있다.

2일 2시 30분 기준 세명대는 763명 모집에 238명이 지원해 0.31대 1, 우석대(전주·진천)는 810명 모집에 256명이 지원, 0.3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원대(영동·아산)는 364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 0.38대 1의 경쟁률 보였다.

3일 오후 6시 마감하는 중원대는 2일 오전 11시 31분 기준 649명 모집에 65명이 지원, 0.10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역시 3일 오후 6시 마감하는 청주대는 정원 내 791명 모집에 653명이 지원, 0.8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7시 마감하는 충북대는 1천56명 모집에 1천485명이 지원,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3일 오후 6시에 마감하는 한국교원대는 230명 모집에 380명이 지원,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청주대는 예체능전형과 보건의료과학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14명 모집에 102명이 지원해 8.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충북대는 건축공학과와 지구과학교육과,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디자인학과, 의과대학 의예과가 2대 1의 경쟁률을 웃돌고 있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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