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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02 13:14:29
  • 최종수정2022.01.02 16:09:21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마을 주민이 무료로 개장한 얼음 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충북일보]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얼음썰매장이 개장돼 인기를 끌고 있다.

장안면에 따르면 지역 주민 이동우씨가 구랍 30일 얼음 썰매장과 썰매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얼음썰매장이 열리자마자 마을 어린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썰매를 타며 얼음판 위를 즐기고 있다.

한 아이는 "썰매를 타보니까 너무 재미있다"며 "매일 날씨가 추워서 썰매를 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즐거워했다.

이동우씨는 "얼음썰매장 개장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동네 꼬마들과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하루 종일 썰매를 탔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 썰매를 타고 싶은 아이들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성 장안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돼 있는 지역 아이들이 활발한 겨울철 놀이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감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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