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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학계 대표로 참여

국토부 UAM '팀 코리아' 참여기관에 최종 선정

  • 웹출고시간2022.01.02 12:56:32
  • 최종수정2022.01.02 12:56:32

UAM정거장 모형.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에 학계 대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은 '하늘을 나는 자율비행 택시'라고 불리는 차세대 운송 개념이다.

전 세계의 운송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꿀 미래 첨단산업 분야다.

국토교통부는 K-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해 'UAM 팀 코리아'를 구성했다.

UAM 팀 코리아는 정부 차원에서 기획재정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협력하고,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SKT, 대한항공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주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공항공사 등 3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K-UAM 로드맵 공동 이행, 신규 과제 발굴과 주요 기술동향 등을 논의해왔다.

국토부는 이번에 10개 기관과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지자체 대표로는 충북도, 경북도 등이 선정됐고, 학계 대표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7개 대학과 함께 극동대가 합류했다.

기자영 극동대 항공모빌리티학과장은 "미래 첨단산업으로 급부상하는 도심항공교통 제작, 시험·인증·평가와 운영체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UAM 운영기술 분야와 함께 첨단 4차산업 기술을 집중적으로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일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UAM은 운행하고 많은 수익이 창출되는 신산업분야로 급속히 발전할 것으로 예상해 UAM 연구·개발체계를 재정비해 대학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극동대는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항공모빌리티학과 신설을 승인받고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글로벌대학원도 올해부터 항공우주공학과를 신설해 항공기계전공과 항공모빌리티전공을 희망하는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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