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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범농협 사회공헌 우수' 농협중앙회장 표창

올해 4천명 2만5천시간 공헌활동
비용 환산하면 40억원 상당

  • 웹출고시간2021.12.29 17:10:51
  • 최종수정2021.12.29 17:10:51

염기동(오른쪽) 충북농협본부장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올 한 해 지역에 전파한 선한 영향력이 전국 농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범농협 사회공헌사업 추진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염기동 본부장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올해 △농촌일손돕기 △헌혈 △불우이웃돕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가꾸기 △환경정화활동 △군장병·코로나19 의료기관 위문 △장학금지원 △연탄봉사·김장나눔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내실있게 펼쳤다.

충북농협 집계 결과 지역본부, NH농협은행, 65개 농·축협 등에서 올해 총 4천여 명이 2만5천 시간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농협은 올해 전국 최초로 충북도, 청주대·서원대·한국교통대 등 도내 10여개 대학과 함께 대학생 농촌인력봉사단을 꾸렸다.

농촌인력봉사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충북농협은 청주 성화동에 자리를 잡은 공공기관인 한전충북본부, LH충북본부와 친환경·지역상생 MOU를 맺었다.

3개 기관은 폐쌀포대를 활용한 재활용 장바구니 제작·보급, 성화동 두맹이 공원 환경정화활동 등 ESG경영활동을 실천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금융사업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각종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준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와 유관기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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