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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관문' 청주공항 위상 높아진다

행복도시~청주공항 연결도로 예타 통과
도 "2028년 개통 목표 사전절차 추진"

  • 웹출고시간2021.12.28 20:05:27
  • 최종수정2021.12.28 20:05:27

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노선안.

[충북일보]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28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이날 행복도시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오는 2028년 개통이 목표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천800억 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신촌리(옥산교차로)와 청주공항(공항교차로) 사이의 14.3㎞ 구간 중 3.9㎞를 확장(2→4차로)하고, 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하는 것이다.

사업 구간은 신호교차로(10개소)가 많고 오창읍과 옥산면의 주거·산업 밀집지역 통과로 많은 통행시간이 소요됐었다.

출·퇴근 시간의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변에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도로 이용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까지 28㎞ 구간이 논스톱(Non-Stop)으로 연결돼 공항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정시성이 대폭 향상된다.

그간 행복도시와 KTX 오송역, 청주공항과의 연결을 위해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2012년 개통),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2019년 개통) 등 단계적으로 광역도로가 구축돼 왔으며 행복도시~청주공항 간 연결도로 건설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긴밀히 협의해 설계발주를 위한 조속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가 개통되면 행복도시와 공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돼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오송 3국가산업단지 등 사업노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되는 광역도로 구축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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