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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향토기업 ㈜대원, 국내외 상생전략 박차

내년 2월 창립 50주년 앞둬
코로나 사태속 경영목표 달성
사내 구성원·협력업체에 환원
베트남 현지합작법인 자회사 인수
전응식 대표 "국내 주요기업·베트남 최고 개발자로 성장"

  • 웹출고시간2021.12.28 17:04:59
  • 최종수정2021.12.28 17:04:59

충북 향토기업 ㈜대원은 오는 2022년 2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국내와 베트남 현지 상생을 위한 활동을 차질 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대원이 지난 2020년 12월 준공한 베트남 센텀웰스 조감도.

[충북일보] 오는 2022년 '창립 50주년'을 앞둔 충북 향토기업 ㈜대원이 국내외 상생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72년 2월 전영우 회장이 회장이 설립한 ㈜대원은 오는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대원은 창립 50주년을 앞둔 현재 국내 실적 개선과 함께 베트남 개발사업도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경영목표를 달성했다. 이에 지난 24일 구성원에게 TAI(경영목표달성 성과급)를 지급했다.

대원의 TAI 지급은 지난 2016~2018년 이후 3년만으로 실적 개선상황을 방증한다.

대원은 오는 30일엔 올해 사업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둔 사내 조직과 관계사·구성원을 대상으로 '2021년 우수 대원인의 상'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장기 근속자에 대한 별도 포상도 계획돼 있다.

사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어고 있다.

대원은 협력업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덜 수 있도록 29일 전후로 150억 원의 공사비 기성금을 지급한다. 이는 결제기한보다 1개월 빠른 지급이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올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한 바 있다.

대원은 '5개년 사업 로드맵'을 완성,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개발사업에도 집중한다.

대원은 베트남에서 현지 합작법인 'Daewon Thuduc Housing JSC'를 설립해 한국 기업 최초로 분양형 공동주택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 합작법인은 대원이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Thu duc housing Development Corp'이 보유한 지분 40%를 대원의 자회사 2곳이 각각 인수했다.

싱가포르 소재 대원칸타빌PTE는 39%, 베트남 소재 대원E&C는 1%를 각각 인수해 합작법인은 사실상 대원의 100% 자회사가 됐다.

대원은 오는 2022년 1월 법인명을 '대원칸타빌(Daewon Cantavil JSC)'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내 '최고 등급 개발자(1st Tier Developer)'로서의 성장·발전을 위한 현지 조직개편과 사업준비를 하고 있다.

전응식 ㈜대원 대표는 "한국형 디벨로퍼로서 베트남의 유력 기업은 물론 한국의 현지 진출기업과 전략적 협력관계 체결로 베트남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제 대원은 충북의 대표기업에서 국내 주요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베트남내 1세대 디벨로퍼로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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