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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프렌즈, 전 세계에 행정수도 세종 알렸다

28일 해단식…올해 홍보콘텐츠 55건 생산·유통 성과

  • 웹출고시간2021.12.28 13:40:15
  • 최종수정2021.12.28 13:40:15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를 운영한 결과 총 55건의 콘텐츠를 생산,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종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5개국 출신의 외국인 10명으로 구성된 세종프렌즈는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관광명소, 공공시설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했다.

생산된 콘텐츠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크게 확산되는 등 세계에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의 진면목을 알리는데 활용됐다.

시는 28일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세종프렌즈 해단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년간 열정적으로 세종 홍보에 참여해준 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올해 가장 활발하게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리 홀란드(Leigh Holland)씨를 비롯해 우수활동자 3명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미국 국적의 홀란드씨는 올해 한국에 거주한 지 8년째를 맞는 자칭 '세종토박이'로, '세종 사는 외사친(외국인 사람 친구)'을 비롯해 세종시와 관련된 12개의 콘텐츠를 게시하며 세종시 홍보에 앞장섰다.

홀란드 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동료들과 함께 활동하기 어려워 많아 아쉬웠다"면서도 "세종프렌즈 활동으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세종시의 매력적인 장소를 알아내는 기회가 됐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해단식에서는 단원들 간 세종프렌즈 활동 소감을 공유한데 이어 국제교류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과의 자유토론과 온라인상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 활동 평가와 단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에도 세종프렌즈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종프렌즈의 활약이 더 돋보였다"며 "세종시가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단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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