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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협 배추작목반, 농식품부 '농산물 수출단지' 지정

시설비·운영자금·수출물류비·기술컨설팅 지원받아
괴산농협 올해 대만에 봄배추 700t·가을배추 400t 수출

  • 웹출고시간2021.12.28 11:48:39
  • 최종수정2021.12.28 11:48:45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이 지난 10월 가을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이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신선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기반 확충, 품질 고급화 등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을 확대하고자 수출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배추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집단화와 생산농가 조직화, 수출전망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괴산농협은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부터 대만에 배추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배추 농가와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등 괴산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농가 60여 곳(70㏊)에서 연 2회 봄배추 700t과 가을배추 400t을 수출해 농기소득에 기여했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되면 해외시장 수출을 위한 품질 고급화 시설비와 운영자금을 받는다.

수출물류비와 전문가 기술 컨설팅도 지원을 받는다.

한편 농림부는 수출실적 등이 늘어난 생산단체를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로 지정하고, 수출 생산에 관한 지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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