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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8 11:15:40
  • 최종수정2021.12.28 11:15:40

증평군이 내년에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본격추진한다. 사진은 올해 철거된 개나리아파트. 이곳은 행복주택과 주민어울림센터가 들어선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이 내년도에 가시화될 예정이다.

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366억 원을 들여 창동리 도시재생사업, 창의파크 조성사업, 윗장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읍 창동리 도시재생사업은 28년간 방치됐던 창동리 개나리 아파트를 올해 초 철거하고 현재는 철거된 자리에 LH 행복주택과 주민어울림센터 신축을 위해 설계를 하고 있다.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1월 공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인정제도'에 선정돼 96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복주택에는 32세대가 입주하고 어울림센터에는 돌봄, 작은 도서관, 공동체 활동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한 증평읍 장동리 구 엽연초생산협동조합 부지에 주민들의 문화·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동육아 및 다양한 학습공간을 마련하는 창의파크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128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1월까지 기존 건축물 해체공사를 마치고 3월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윗장뜰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4년 간 국도비 93억 원 포함 총 142억 원을 투입한다.

증평읍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일원 13만㎡ 부지에 터미널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 보행환경개선, 안심가로 조성, 마을주차장 조성, 빈집수리 및 정비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내년 1월 토지매입 협의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 된다.

군 관계자는 "점단위 지역재생, 지역종합재생, 농촌거점활성화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며 "각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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