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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8 12:00:30
  • 최종수정2021.12.28 12:00:30

영동 양강초 56회 졸업생 이종만(왼쪽 두번째) 회장 등이 28일 양강면사무소를 찾아 결손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권순문 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강초등학교 56회 졸업생 일동은 지역의 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8일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양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30여명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평소 고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복지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 중에 지역의 결손가정에 희망을 주기 위해 사랑의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종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정의 아이들이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강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난방쿠폰을 구입해 면내 가정위탁가정 5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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