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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통팔달 철도·도로 교통망 구축 '착착'

중부내륙철도 충주~이천 구간 31일 개통
무심동로~오창IC 착수 등 중부권도 호재

  • 웹출고시간2021.12.27 18:14:59
  • 최종수정2021.12.27 18:14:59

이음열차 모습.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와 경기도 이천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충주~이천 구간이 오는 31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는 경기도 이천 부발역을 시작으로 경북 문경까지 이어진 철도다.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까지 56.9㎞를 연결했다.

이 구간은 단선철도로 운행 열차 기종은 'KTX-이음'이다. 경기권의 이천 부발역을 기점으로 가남역, 충북 감곡장호원역~앙성온천역~충주역으로 이어지며 운행시간은 약 30여분 정도다.

일단 이천에서 충주까지 개통되지만, 중부내륙철도는 향후 상행선을 통해 부발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해 판교역을 거쳐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하행선은 충주역에서 충북선으로 환승해 KTX 오송역과 제천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중부내륙철도 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과, 향후 수서~광주선 노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등이 완공되면 지역 간 촘촘한 철도연계 교통망을 구축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천 부발~충주 간 운임은 8천400원이다. 우등실은 3천원이 추가된다. 운행횟수는 1일 8회(편도4회)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내년 본격 착수할 5건의 국도 및 지방도 건설공사 역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5건의 도로사업은 △청주 무심동로~오창IC 도로 연결 △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 △국도19호선 청주 미원 구간 확포장공사 △음성 금왕~삼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신돈-쌍정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이다.

현재 실시설계 절차를 감안할 때 이들 국도 지방도 건설공사는 이르면 2022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공사는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구간인 충남 태안~청원 중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오창읍 농소리 구간(5.02㎞)에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대율~증평IC 지방도 확포장 공사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율리~오창읍 여천리 간 4.25㎞를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쌍이리 1.88㎞를 연결하는 '국도19호선 도로확포장'도 4차로 신설 사업이다.

'금왕-삼성 지방도 확포장공사'과 '신돈-쌍정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음성군 내 내송리~삼성면 양덕리 구간(8.1㎞)과 신돈리~쌍정리 구간(3.05㎞)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게 된다.

이처럼 충북 중북부권에서 개통하거나 내년 착공이 유력한 각종 건설공사는 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에 적지 않은 기여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여기에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참여 기회도 대폭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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