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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속항원 자가검사 사업 시범운영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 및 잠재적 확진자 조기발견을 위한 특수시책

  • 웹출고시간2021.12.27 13:40:25
  • 최종수정2021.12.27 13:40:25

제천시는 시범운영하는 '생활 속 신속항원 자가검사 사업' 안내 홍보물.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는 27일부터 '생활 속 신속항원 자가검사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내지역 9개 행정 동에 자가진단키트 1천800개를 비치하고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해 PCR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말연시 지역 간 이동이 많고 지역 내 코로나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잠재적 확진자들을 조기발견하기 위한 제천시만의 선제적 대응 특수시책이다.

그동안 골든타임이나 실버타임 등의 시책으로 선전해오던 제천시 방역당국도 지난 11월 1일 위드코로나 이후 급격히 늘어난 확진자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12월 27일 0시 기준 제천시 확진자수는 936명으로 집계됐으며 11월 1일 이후 무려 400명(43%)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급증추세다.

이에 시는 최근 확산세의 원인 등을 분석,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감기 등으로 오인해 PCR진단검사를 받지 않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지역 내 추가전파 차단을 위해 생활 속(동지역) 신속항원 자가검사 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

이상천 제천시장은 "코로나는 시간싸움으로 잠재적 확진자를 얼마나 빨리 찾아내서 격리를 시키느냐에 따라 지역 내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PCR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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