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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무원 6명 퇴임·공로연수

임헌용 자치행정국장 장학금 기탁

  • 웹출고시간2021.12.27 11:42:17
  • 최종수정2021.12.27 11:42:17

임헌용(오른쪽) 보은군 자치행정국장이 명예퇴임하면서 장학금 200만 원을 정상혁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며 보은군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보은군 공무원 6명이 연말 명예퇴임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보은군에 따르면 임헌용 자치행정국장이 명예퇴임하며, 최현수 회인면장, 성문경 보은읍 부읍장, 박화순 의약보건팀장, 재무과 안왕근 주무관, 속리산휴양사업소 윤태훈 주무관 등이다.

임헌용 국장은 1987년 공직에 들어와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환경위생과장, 장안면장, 주민복지과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지내고, 2021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하는 등 35년을 공직에 몸담았다.

최현수 면장은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0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회인면장으로 재직하면서 30년을 봉직했다.

퇴임·공로연수자들은 "어려운 시기에 후배 공직자들에게 군정을 맡기고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준 정상혁 군수님과 동료직원들께 감사드리면서 사회에 나가서도 보은군발전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헌용 국장은 지난 24일 명예퇴임식 자리에서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 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정상혁 군수는 "그동안 지역발전과 보은군 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한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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