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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구대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경찰 구속…"증거인멸 우려"

  • 웹출고시간2021.12.26 16:18:44
  • 최종수정2021.12.26 16:18:44
[충북일보]속보=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경찰관이 구속됐다.<24일자 3면>

충북경찰은 청주지법 신우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지난 2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 혐의를 받는 청주 모 지구대 소속 A경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6일 밝혔다.

A경사는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 화장실 양변기 주변에 바디캠을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디캠은 A경사와 함께 근무하는 동료 여자경찰관이 발견해 수거하면서 들통났고 A경사는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다.

성비위 사실을 파악한 소속 경찰서는 최근 A경사를 직위해제했다. 구체적 처분수위는 이번 주 중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임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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