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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익 정비산업 경쟁력 키운다

충북경자청, 항공산업정책자문위 세미나
에어로폴리스 119항공정비실 유치 계기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연계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1.12.26 12:30:32
  • 최종수정2021.12.26 12:30:32

충북 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세미나를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회전익 정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회 세미나를 열고 회전익 정비산업 생태계 강화방안,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종구 본부장을 포함한 충북경자청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최근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에어로폴리스 2지구 유치를 계기로 회전익 정비산업 거점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세미나는 강성규 경자청 부장의 투자환경 소개, 이동규 한국교통대 교수의 충북 미래형 항공모빌리티 추진전략, 충북드론 UAM(도심항공교통)연구센터 사업현황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회는 충북도가 MRO(항공정비)산업을 추진하면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결성된 이래 현재 6기에 이르고 있다.

6기 정책자문 위원은 항공산업, 정비, 운항, 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그간 에어로폴리스 추진방안과 전략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에어로폴리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제자유구역인 에어로폴리스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 일원 1지구(13만3천㎡)와 입동·신안리 일원 2지구(41만1천㎡)로 나눠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129만㎡)에 조성 중이다.

청주공항의 발전전망과 에어로폴리스 사업여건이 개선된 점을 감안해 국가기관 헬기 정비시설 유치 추진의 중요성과 정비사업 유치를 통한 회전익 정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시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종구 본부장은 "논의된 정책제언과 조언을 충분히 검토해 향후 추진될 에어로폴리스 3지구 개발계획 및 기업유치 전략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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