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태종 종정 도용 신년법어, "고집과 아집 버리고 자비의 삶을"

총무원장 문덕 스님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며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자"

  • 웹출고시간2021.12.26 12:14:57
  • 최종수정2021.12.26 12:14:57
[충북일보] 불기 2566년 임인년을 앞두고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각각 신년법어와 신년사를 발표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고통 없이는 어떤 행복도 없으니 고집과 아집을 떠나 자비의 삶을 사는 가운데 새해의 대운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를 지니고 기도와 선정을 닦으며 지혜롭게 사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이라며 "수행과 기도가 진정한 보배임을 알아 자기를 깨닫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신년사에서 "호랑이의 해 임인년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일체의 병마가 사라지고 경제난과 각종 사회악이 해소되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덕 스님은 "코로나19로 불편과 피로가 쌓여가지만 더욱 굳건한 원력으로 청정한 삶을 유지하며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야 하겠다"고 제안하며 "우리 모두가 진흙에서 피어나는 연꽃이 되고 대자대비의 보살이 돼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며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