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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6 12:16:01
  • 최종수정2021.12.26 12:16:01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 가공실습교육 장면.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정과 성과향상 내용을 분석해 우수기관을 가려내고 있다.

평가 항목으로는 △기술보급사업 종합 만족도 △조직 예산 △디지털 농업기술확산 및 현장애로기술 해소 △과학영농시설 운영 △농산물가공 상품화 △재해대응 △전문역량개발 실적 등 9개 지표로 농업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디지털 농업기술확산 분야와 농산물 가공상품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기존 대면 중심으로 운영하던 농업기술보급 과정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으로 신속히 전환해 시기별 농업기술정보와 소식을 소식지로 매월 발간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올해 200건 이상의 카드뉴스, 동영상 등의 농업 정보 컨텐츠를 제작해 군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농산물 가공상품화 분야에서는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통해 155명의 가공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실질적인 농산가공창업이 가능하도록 시제품 개발을 돕고 대표 상품을 창출해 내는데 힘을 보탰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예산 지원 등 농촌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변화하는 미래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농업기술 보급, 미래농업인재 양성,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생거진천 농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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