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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고속철도 시대 개막, 충주~이천 구간 31일 개통

중부내륙선철도 '충주~이천 부발' 35분 소요

  • 웹출고시간2021.12.26 12:08:13
  • 최종수정2021.12.26 12:08:13

이음열차 모습.

[충북일보] 충주의 첫 고속철도이자, 충북선 충주 구간 개통 이후 93여 년 만에 새로운 철도교통망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중부내륙선철도 1단계 충주~이천 구간의 철도건설이 마무리돼 오는 30일 충주역에서 개통 행사를 갖고 31일 오전 6시 41분 충주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에는 연장 56.9㎞로 구간 내 충주역, 앙성온천역 등 5개 역사가 들어선다.

특히 동력 분산 방식인 KTX-이음 열차가 투입돼 충주와 이천 부발을 하루 8차례(상행 4회, 하행 4회), 35분 소요로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운임요금은 KTX 기본요금인 8천400원으로 책정됐고, 우등실은 3천 원이 추가된다.

65세 이상 노인은 30%(주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50% 우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통은 향후 수서, 광주, 이천, 충주, 김천, 거제를 잇는 중부내륙 간선철도망 구축의 부분 개통이다.

수서~광주선이 완공되기 전까지 수도권의 수서와 판교를 가기 위해 각각 2회, 1회 환승을 해야 하며 2027년 이후에는 충주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40분대에 갈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고속철도망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지만 시민 염원인 '기차 타고 서울까지'를 최종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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