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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3 09:48:29
  • 최종수정2021.12.23 09:48:29

영동군이 재해예방을 위해 시항천 호안정비를 한 모습.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2021년 충청북도 하천제방 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제방 등 시설물 일제점검을 통해 하천의 기능유지와 재해 사전예방에 대한 실태를 평가했다.

하천유지관리 예산 집행실적 및 예산 축가 확보 현황, 축제, 호안, 배수시설물 등 시설물 유지 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영동군은 이번평가에서 축제 및 호안정비, 하천공작물 정비, 하상정비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고득점을 해 도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사업비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체예산 확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군은 9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21개소 12km 구간에 대해 체계적인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호안정비, 수목제거, 하도정비 등을 지속 추진해 자연재해에 대비했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 결과 '도내 최고'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하천관리로 재해예방에 앞장서고, 군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시상과 유공자 표창은 이달 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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