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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2 17:28:06
  • 최종수정2021.12.22 17:28:06

청주 서남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택시기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인 지난 4차 DTC를 진행하고 있다.

ⓒ 청주서남교회
[충북일보] 청주 서남교회는 성탄절인 25일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DTC(Drive Through Church)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DTC는 교인들이 자가용은 집에 두고 대신 택시를 타고 교회에 출석하는 프로젝트다.

교인을 태운 택시가 도착하면 교회 선교국에서는 택시 기사에게 택시비 1만 원과 코로나 상생격려비 1만 원, 그리고 차량용 방향제와 마스크 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한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택시 기사들의 고충을 다소나마 덜어주자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이다.

서남교회의 DTC행사는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이다. 지난해 코로나가 본격 확산한 이후 추수감사절 등 교회의 주요 절기마다 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추수감사절에 진행한 DTC에는 교인들의 자발적 참여에 힘입어 470여 대의 택시를 이용하는 등 매회 500대 안팎의 택시가 교회를 찾았다.

앞서 서남교회는 지난 15일 아프간 특별 기여자 후원금 500만 원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 전달했다.

서남교회는 이외에도 매해 성탄절마다 국군장병을 위한 특별헌금을 군부대에 전달하는 한편 교회 부설주차장 160면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승권 담임목사는 "서남교회의 지역을 위한 나눔과 섬김은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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