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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실장, 충북지사 선거 출마 언급 "시기상조"

"대선에 관심 두고 노력하는 게 도리"
대한민국 위기 1호로 '저출산' 꼽아

  • 웹출고시간2021.12.21 17:56:31
  • 최종수정2021.12.21 17:56:31
[충북일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내년 충북지사 선거 출마에 대해 "당인의 한사람으로서 대통령 선거에 우선적으로 결합해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소상히 제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전 실장은 지난 20일 오후 HCN충북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노 전 실장은 "현 단계에서는 내년 3월 9일 대선에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고 노력하는 것이 당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충북지사 출마를 전제로 민선 5~7기 이시종 지사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에 대해서는 노 전 실장은 "지사(선거)와 관련된 얘기는 지금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

내년 대선을 앞둔 충북 민심에 대해서는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며 "속단하기 이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노 전 실장은 대한민국의 제1호 위기로 '저출산'을 꼽았다.

노 전 실장은 "1970년대 초반만 해도 1년에 신생아가 100만 명이 넘었던 나라였지만 지난해 30만 명이 붕괴돼 27만 대가 됐다"며 "잠재 성장률이 결정하는 팩터(factor, 요인) 중 제일 중요한 게 인구와 출산이다. 저출산으로 잠재성장률이 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예산이나 인력을 투입하는 데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본다"며 "대선 후보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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