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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카 오송 세포치료제 허브 구축 착착

오송C&V센터 내 GMP클린룸 완공

  • 웹출고시간2021.12.21 15:52:51
  • 최종수정2021.12.21 15:52:51

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구축된 세포치료제 GMP클린룸이 시운전에 들어갔다.

[충북일보] '바이오 메카' 충북 오송이 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세포치료제 허브 구축에 한발 다가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세포치료제란 손상돼거나 질병이 있는 세포·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세포를 사용해 재생을 유도하는 의약품을 뜻한다.

첨단재생의료 일종으로 세계의 세포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5년 40억 달러에서 연평균 20.1% 성장해 2020년 100억 달러로 성장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암센터, 충북대 등은 산업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2019년부터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오송C&V센터에 '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로써 세포치료제 관련 기업들은 연구개발 및 상용화장비 구축, 공정개발·시제품 제작, 전문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연내에 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세포치료제 GMP클린룸을 연내 완공(1천233㎡)하고 101종 215대의 장비도 구축할 방침이다. 클린룸은 현재 시운전에 들어갔다.

도는 내년 2월 클린룸 사용기업 모집하고 추가 장비구축(3종 5대), 전문인력양성, 세미나 및 기술교류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에는 국내 세포치료제 관련 중소·벤처기업이 집적화돼 있으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포치료제산업의 글로벌 기술선점, 기업수요 대응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은 세포치료제 상용화 지원 시스템이 완성되는 해로 적극적인 기업지원으로 국내 유일의 세포치료제 산업 직접화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의약산업을 선점해 충북을 세계적인 첨단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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