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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1 13:20:04
  • 최종수정2021.12.21 13:20:04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된 종량제 봉투 가격은 5ℓ 80원에서 110 원으로, 10ℓ는 140원에서 190원으로, 20ℓ는 280원에서 380원으로, 30ℓ는 400원에서 540원으로, 50ℓ는 890원에서 1천200원, 75ℓ 는1천320원에서 1천79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이 가격은 2023년 12월까지 적용된다.

증평군은 개청이후 18년 동안 경제 여건과 주민 가계 부담 등을 고려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 해왔으나 최근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처리비용도 늘어났다.

이에 군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재정부담도 덜기 위해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증평군의 쓰레기처리 주민부담률은 11%로, 처리비용의 89%를 군 예산으로 충당했다.

이는 환경부의 종량제 봉투 가격 현실화 인상권고 기준인 주민부담률 38%보다 크게 못 미치며 19년 충북도 평균 주민부담률 22.8%의 절반 정도다.

군은 인접 자치단체 현황, 주민 및 지역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종량제 봉투가격을 내년 1월과 2024년 1월 2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종량제 봉투의 색상도 변경한다.

'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경우 종전의 적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해 인상 전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인상 이전에 제작·판매된 종량제 봉투는 소진될 때까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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