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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보장' 청주시 중장기계획 윤곽

1차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소득 보장 등 10대 중점과제·42개 세부계획 추진

  • 웹출고시간2021.12.20 17:23:15
  • 최종수정2021.12.20 17:23:15

한범덕 청주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당당히 마음껏 누리는 장애인 인권 구현'을 비전으로 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차 5개년(2022~2026)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은 청주복지재단이 맡았다. 연구용역 결과 지난 7월 장애인 차별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 인권보장 3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과제, 42개 세부 추진계획이 도출됐다.

'당당히 마음껏 누리는 장애인 인권 구현'을 비전으로 한 3대 추진전략은 △장애인이 미래를 꿈꾸는 청주 △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청주 △장애인이 마음껏 안전한 청주다.

이를 시행하기 위한 10대 중점과제는 △소득보장 △고용안정 △건강 및 의료권 보장 △이동권 보장 △사회참여 및 의사소통권리강화 △일상생활지원 △교육, 문화여가, 체육향유 △권리옹호 및 권리구제 △재난안전강화 △다중차별경감이 선정됐다.

소득보장을 위해서는 △청주형 장애인 기초보장 △장애청년 미래준비급여 △청주형 장애수당, 장애인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업재활시설 공동경영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밖에 △신장장애인 투석비 및 이식검사비 지원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 △저상버스 운영체계 개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 △장애인 힐링콘서트 확대 △사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학대 피해 장애인쉼터 유치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등 42개 세부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비전과 전략체계에 따라 실행할 수 있고 내실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펼쳐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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