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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청 '온종일 돌봄' 교육부장관 표창

청주시와 업무협약 2018년부터 진행
온마을 돌봄 7곳서 운영…부모만족도↑

  • 웹출고시간2021.12.20 16:27:00
  • 최종수정2021.12.20 16:27:00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협력해 운영중인 온종일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놀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청주시와 함께 추진한 '온종일 돌봄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2018년 지역 돌봄 수요충족을 위해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교육협력 기반을 조성했다.

청주시는 직원 2명을 파견하고 재정지원에 나서는 등 업무협력을 강화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역기관, 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학소통협의회를 통해 지역별 돌봄 현안을 공유해왔다.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협력해 진행한 돌봄 서비스는 '온마을 돌봄'이다. 온마을 돌봄은 2018년부터 매년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현재 청주지역 7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돌봄은 물론 학부모들의 돌봄 참여기회 확대, 자녀와 유대감 향상을 위한 학부모-자녀프로그램, 수준 높은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돌봄 봉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위한 연중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 만족도와 지역 교육력을 강화했다.

특히 청주교육지원청은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교육 돌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후 돌봄교실을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저녁 돌봄교실과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도 학교 여건에 따라 운영 중이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년 돌봄 수용인원을 확대하면서 내실 있는 돌봄 운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돌봄전담사 연수와 함께 지역연계 돌봄교실을 1곳 운영해 초등 돌봄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협력 돌봄교실 모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김영미 교육장은 "앞으로도 청주시와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밀접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학교와 지역 어디에서도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이 갖춰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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