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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촉구"

국민의힘 신동현 예비후보 성명
유력 후보군 정우택 도당위원장에 "과욕"

  • 웹출고시간2021.12.20 14:11:06
  • 최종수정2021.12.20 14:11:06
[충북일보] 신동현(34)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윤갑근 전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당협위원장의 재선거 출마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 "지난 15일 윤 전 위원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로비 혐의와 관련한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하지만 숨돌릴 여유가 없다. 국가와 청주를 위해 정치무대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윤 전 위원장이 재선거에 출마할 경우 예비후보를 사퇴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애당심을 가진 국민의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역할을 하겠다"며 "만약 윤 전 위원장이 재선거에 나서지 않는다면, 청주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끝까지 선거에 임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신 예비후보는 재선거 출마가 유력한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향해 "아직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아직도 혼자만이 청주 정치권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뒤 "지금 상황에서 더 이상 선거에 출마할 명분은 없다. 누가 보더라도 과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청주 흥덕 지역구를 버리고 청주 상당 지역구로 옮긴 것에 대해서도 무책임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많다"며 "정 위원장은 선당후사(先黨後私)의 마음으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서만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신 예비후보는 윤 전 위원장이 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했을 때 언론특보를 맡아 활동했다. 풍광초, 서원중, 충북대사대부고, 부산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오신환·지상욱 국회의원 비서를 지냈다. 신 예비후보는 현재 연세대 국제관계안보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최근 청주시 상당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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