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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도 본예산 7천632억 원 통과

올해 당초예산 대비 24.1% 증가…역대 최대

  • 웹출고시간2021.12.20 11:55:14
  • 최종수정2021.12.20 11:55:14

음성군청 전경.

[충북일보] 음성군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7천632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7천632억 원의 내년도 본예산안이 음성군의회 34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 6천148억 원 대비 24.1%(1천483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710억 원, 특별회계는 922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139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무극·모래내·신천·쌍정·목골·도청) 103억 원 △역말, 시장통,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97억 원 △농어촌도로, 군도 확포장사업 55억원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49억 원 △비점오염저감사업 59억 원 등이다.

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및 주변지역 지원 61억 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사업 49억 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43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2억 원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 42억 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41억 원 △금왕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 40억 원 △삼성복지회관 건립 40억 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 37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보상비 36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상곡,용대,장구실,후평,지부내,댓골) 34억 원이 반영됐다.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건립 34억 원 △금왕, 대소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31억 원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30억 원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 구축 27억 원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26억 원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건립 24억 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 20억 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11억 원 등도 원안 통과했다.

군은 내년에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음성시 건설에 주춧돌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19와 수해, 가축전염병 등 연속된 재해재난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돼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에는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해결하지 못한 지역 현안과 주민고충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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