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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 교육' 성황리에 마무리

지역 3개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부녀회장 대상 교육

  • 웹출고시간2021.12.20 11:54:15
  • 최종수정2021.12.20 11:54:15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추진한 '2021년 단양군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학교' 참가자들이 교육을 마무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수촌리 등 3개 마을 이장을 포함한 리더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단양군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농촌활성화 마을 리더학교는 지난 8∼9월 농촌현장 포럼을 수료한 영춘면 하2리, 단양읍 수촌리, 어상천면 방북리 3개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부녀회장을 대상으로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와 마을 자체 계획 수립하기 등의 교육을 최근 3일간 실시했다.

첫날은 '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를 주제로 이상근 강사가 마을 리더들의 역할과 전국 사례에 대한 강의를 가졌으며 둘째 날은 충주 내포긴들 마을을 방문해 손병용 대표로부터 10년간의 마을 만들기 활동 경험과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셋째날은 마을별로 팀을 구성해 주민공모사업 작성 교육을 듣고 해당 내용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 리더에 참여한 수촌리 강춘자 부녀회장은 "이번 리더학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희망을 느꼈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런 교육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단양군 도시재생·농촌활성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마을리더 교육을 통해서 주민들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보였다"며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합된 주민들이 지역 공동체를 함께 이뤄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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