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용두동, 연말 따뜻한 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허준정씨, 직접 수확한 농산물 판매 대금 기탁 등

  • 웹출고시간2021.12.20 11:53:10
  • 최종수정2021.12.20 11:53:10

제천시 용두동에서 PARKER 영어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상훈(가운데)씨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귀한 손길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 용두동에 거주중인 허준정씨가 직접 농사지어 판매한 보리와 서리태의 판매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PARKER 영어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상훈씨가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씨는 자녀에게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해마다 현물과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매해 동절기 때마다 17개 읍·면·동에 각종 물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제천시 공인중개사회 나눔봉사회에서도 라면과 백미를 기탁했다.

박운환 용두동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시는 후원자들의 마음이 대상자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