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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 추가 확보 협의

  • 웹출고시간2021.12.19 15:25:21
  • 최종수정2021.12.19 15:25:21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추가 확보에 동참키로 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국립대학병원협회가 국립대학교병원장 긴급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0개 국립대학교병원은 전체 허가병상 1만5천672개 중 총 1천21개(지난 12일 기준)의 코로나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은 470여 개로 현재 기준으로도 전체 대비 50%에 달하는 중환자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의 코로나19 진행 상황과 위중증 환자의 급속한 증가세를 지켜 볼 때,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된 병상만으로는 환자 치료에 곧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200여 개를 추가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국립대병원이 200여 개의 추가 병상을 확보하게 되면 현재 전국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중증환자 치료에 어느 정도 여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최근 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진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거점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손 놓고만 있을 수 없어 중증환자 치료의 책임이 있는 국립대학교병원이 힘을 모아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할 수 있는 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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