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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내년 2월 개관

  • 웹출고시간2021.12.19 13:49:45
  • 최종수정2021.12.19 13:49:45

음성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투시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소면 태생리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준공하는 산단 복합문화센터는 31억7천만 원(국비 18억4천만 원, 도비 4억 원, 군비 9억3천만 원)을 들여 지하 1층에 지상 3층, 연면적 3천744㎡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수영장과 요가실, 휴게실, 카페이음, 탁구장, 생활체육교실, 다목적실, 헬스장, 커뮤니티룸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해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공모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대소면 성본산단은 음성군의 5대 신성장 산업의 하나인 신에너지 산업기반 중 수소 및 이차전지 등 관련 산업이 거점으로 육성된다.

2023년 수소산업 장비부품 분야의 핵심기관이 될 수소버스 부품시험평가지원센터에 이어 2025년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분산형 수소생산기지와 수소버스·트럭·승용차 충전이 모두 가능한 특수 수소충전소를 짓는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단지 내 공동주택과 상업·지원시설 등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기반 시설을 구축해 음성군 산업형 신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준공되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시설 집적지가 아닌 일과 삶이 공존하는 터전을 만들 계획"이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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