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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호 소규모 HACCP 인증 떡집 탄생

영동군, 소통기반의 다각적인 가공사업장 지원 눈길

  • 웹출고시간2021.12.18 16:45:50
  • 최종수정2021.12.18 16:45:50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에서 떡류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중 유일하게 소규모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1호점이 탄생했다.

영동읍 계산리에 위치한 초원떡방은 영동군의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건강먹거리 생산시설을 갖췄다.

이 사업은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사업은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애로개선을 통한 경쟁력 및 소득향상 지원, 소규모 창업 사업장의 위생수준 향상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초원떡방은 점점 강화되어 가는 식품위생법에 맞추어 소규모 HACCP 인증 기준에 맞게 139㎡의 제조장에 대해 위생시설을 개선하고, 가공설비를 재정비했다.

내부시설에 대하여 전처리실, 제조장, 내포장실로 구성된 청결구역과 일반구역인 출고전실, 냉동고·냉장고 등 부대시설로 구역을 설정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식품정보원에서 실시한 소규모 HACCP 팀장교육 이수를 비롯해 관리기준 수립, 운영방법 등 HACCP 선행요건 8가지와 관리기준서 작성 등 20여회의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관리자로써의 역량을 갖추었다.

이에 즉석 판매 제조 가공업에서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형태를 전환하였으며, 우선 가래떡 한 품목에 대해서만 품목제조보고 등록을 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을 기점삼아 지역 가공사업장과 지속적 소통과 시설 지원을 하며,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코로나19로 닥친 위기를 함께 풀어간다는 구상이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통하여 보다 많은 가공업체에서 소규모 HACCP 인증을 받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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