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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을 소재로 한 어반드로잉 작품전, 동화책 출간

  • 웹출고시간2021.12.16 11:07:49
  • 최종수정2021.12.16 11:07:49

증평을 소재로한 어반드로인 작품전이 군립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1년 충북도평생교육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한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가 동화책을 출간했다.

배움학교는 증평 9경 그리기(어반드로잉 과정)을 통해서 익힌 실력으로 주민들이 직접 그린 작품 90여 점을 '내가 그린 아름다운 증평전'이라는 주제로 군립도서관 3층에 전시하고 있다.

또한 '도전, 나도 동화작가'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엮어 '소원을 들어주는 보강천 미루나무'라는 동화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배움학교에 참여한 주민들이 증평을 배경으로 직접 쓴 글모음으로 큰 의미를 주고 있다.

'재미있는(FUN) 김득신 배움학교'는 미래(Future), 공동체(Union), 이웃(Nearness)의 앞글자를 딴 합성어로 교육을 통한 공동체 조성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배움학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 137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전문가 양성, 증평9경그리기, 캘리그라피, 나도 동화작가, 김득신케이크만들기, 그림책전문가활동가 등 총 6개 과정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배움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학습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평생학습도시 증평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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