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12.16 11:09:15
  • 최종수정2021.12.16 11:09:15

진천군이 농민들에게 농기계를 대여시 임대료를 50% 감면하는 것을 내년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사진은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민들에게 사용법을 지도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농민 부담을 덜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실시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내년 6월까지 재연장 한다.

군은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로 계획했지만 농촌 고령화와 외국인 노동자 수급 등 농촌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9종 673대의 농기계를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6천300대를 임대해 8천만 원의 임대료 감면혜택을 제공했으며 전년 대비 임대농기계 이용률이 약 15%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임대료 할인 혜택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에 편의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