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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 완료

지역 주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21.12.16 11:11:41
  • 최종수정2021.12.16 11:11:41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천시민 501가구를 대상으로 5개 걸쳐 조사한 지역주민욕구 요약본.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천시민 501가구를 대상으로 5개월(7~11월)에 걸쳐 실시한 지역주민욕구조사가 마무리됐다.

지역주민욕구조사는 보건복지부 전국 공통 조사표와 지침으로 △일반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시급성과 노력체감도 △생활여건과 지역불균형 △코로나19와 생활변화 등 5개 부문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돌봄의 어려움 경험을 묻는 문항에서는 아동 돌봄 '경제활동으로 인한 양육시간 부족', 노인 돌봄 '이동과 외출의 어려움', 장애인 돌봄 '이동과 외출의 어려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이후 변화에 대해서는 '대인관계나 사교적 활동이 어려워졌다', '여행, 취미활동 등 문화여가 활동이 어려워졌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휴업·휴관·휴교 등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추가적 돌봄이 필요했다' 등의 영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천시의 지역사회보장에 대한 실태와 시민의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향후 4년간 사회보장 문제해결의 우선순위와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오재원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욕구와 필요 서비스, 이용 경험 등을 세밀히 검토해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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