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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1년 어도 개보수사업 완료

상하 단절된 농업용 보의 물고기 이동통로 열려

  • 웹출고시간2021.12.16 10:37:57
  • 최종수정2021.12.16 10:37:57
[충북일보] 충주시의 원활한 어류이동을 위한 2021년 어도 개보수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하천 보에 설치된 어도 약 40개소 중 노후하거나 파손돼 어류이동을 방해하고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곳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도 개보수사업은 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의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충주에서 2019년 요도천 101어도(주덕읍 당우리), 2020년 앙성천 용대어도 1(앙성면 용대리), 요도천 009어도 1(주덕읍 장록리), 요도천 008어도 1(주덕읍 당우리), 요도천 011어도 1(주덕읍 제내리), 석문동천 007어도 1(살미면 문강리) 등을 개보수했다.

이어 2021년 요도천 007어도 1(주덕읍 당우리)을 보수하며 총 7개소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개보수에 소요된 사업비는 1개소당 1억2천500만 원으로 총 8억7천5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어도 개보수를 통해 붕어, 피라미류 등 7과 19종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상류와 하류를 이동하며 서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어촌공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도천의 어도 상하류를 오르내리는 물고기는 붕어, 피라미, 잉어, 버들치, 떡납줄갱이, 줄납자루, 납지리, 밀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농업용 보에 설치된 어도 개보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보로 인해 단절된 물고기의 이동통로를 원활하게 할 것"이라며 "어류 다양성을 확보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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