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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기록,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21년 10대 이슈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웹출고시간2021.12.15 17:40:33
  • 최종수정2021.12.15 17:40:33
[충북일보] 올해로 설립 20돌을 맞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15일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며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해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를 비전으로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다져가는 문화융복합 △공감하는 변화관리경영 4대 전략목표와 '소통하는 거버넌스 실현', '문화도시 창의생태계 구축', '충북 문화산업 기반 확장', '사회적 가치 확산' 등 12개 과제의 성과를 돌아보았다.

청주문화재단이 선정한 2021년 10대 이슈는 △비엔날레를 넘어 공예도시로 '새로운 지평을 연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꿈이 현실로 '시민과 함께 기록해가는 문화도시 청주의 가치' △팬데믹 딛고 위드 코로나로 '새 패러다임으로 일상회복을 이끈 문화사업' △생태계 갖춘 영상문화도시로 '드라마틱한 성장곡선을 그린 영상문화산업' △창작에서 창직·창업으로 '가능성과 저력을 입증한 문화콘텐츠산업' △허들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거침없이 비상하는 메이드 인 충북 게임' △함께 공존하는 문화로 '세대와 계층의 거리를 좁힌 시민예술' △같이의 가치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 ESG 경영' △스무 살 다운 열정과 동력으로 '역대 최고점 경영평가 S등급' △더 나은 내일로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를 향한 2030 비전' 등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 팬데믹 탓에 지역밀착사업부터 국제행사까지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은 스무 살이었지만, 시민이 함께 해 주셨기에 위기를 딛고 새로운 가능성들을 찾아낸 한 해였다"며 "올 한해 경험과 기억들을 자산으로 삼아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일상회복의 속도를 높이고, 문화로 더 큰 청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시 뛰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문화부터 문화산업, 비엔날레까지 전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문화재단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상생방안에 대한 모색이 더 필요하다는 과제도 얻었다"며 "다가올 2022년에는 20대 다운 열정으로 성년다운 성숙함으로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며, 시민 모두가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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