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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사랑' 전한 산타들

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서 '빵 나눔 전달식'
충북일보·충북리더스클럽 동참
단팥빵·쿠키 1천400여개 직접 구워 장애인시설 전달

  • 웹출고시간2021.12.15 20:12:53
  • 최종수정2021.12.15 20:12:53

본보와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 모여 직접 빵과 쿠키 등을 정성스레 만들어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었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와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와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이 연말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5일 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본보와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 모여 직접 빵과 쿠키 등을 정성스레 만들어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었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오른쪽)와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 왼쪽)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이 장애인 시설인 직지드림플러스보호작업장에 빵을 전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날 강태억 본보 대표와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은 단팥빵, 완두빵, 쿠키 등 1천400여 개를 직접 만들고 구웠다.

회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빵과 쿠키를 낱개로 포장해 직접 상자에 담았다.

구워진 빵과 쿠키는 청주시 수곡동 장애인 시설인 직지드림플러스보호작업장으로 전달됐다.

본보와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 모여 직접 빵과 쿠키 등을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 김용수기자
강태억 대표는 "연말연시로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해주신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충북리더스클럽의 봉사활동은 진정한 지역사랑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본보와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 모여 직접 빵과 쿠키 등을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 김용수기자
장현봉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쉽다"며 "아직도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기업인들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을 일시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충북리더스클럽이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본보와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 모여 직접 빵과 쿠키 등을 정성스레 만들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날 참석한 기업은 △㈜동신폴리켐 △㈜원건설 △㈜삼양건설 △㈜금진 △광복영농조합㈜ △㈜에스지이엠디 △㈜대일기업 △㈜엔이티 △창명제어기술㈜ △㈜아람엔지니어링 △MH종합건설㈜ △썬산업개발 △㈜대양토건 △동일유리㈜ △한맥엔지니어링㈜ △㈜더맘 △삼선티에스㈜ △서우조경건설㈜ △조이바이오㈜ △삼성기술단㈜ △㈜MS워터 △㈜에스아이피 △㈜형제크레인 △㈜대명 등 모두 24곳이다.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2017년 7월 도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지식인들의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자기개발,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발전, 나눔의 봉사활동 등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64명의 경제인이 소속돼 있는 충북리더스클럽은 출범 3년여 만에 도내 최고의 경제 오피니언 리더 단체로 우뚝 섰다.

본보와 충북 도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충북리더스클럽 회원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나눔터에 모여 직접 빵과 쿠키 등을 정성스레 만들어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열었다.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와 장현봉 (㈜동신폴리켐 대표) 충북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용수기자
리더스클럽은 출범한 이래 지속적으로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경제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사랑의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듬해 7월에는 배식봉사와 함께 지역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했다.

같은해 12월에는 겨울이불, 라면, 화장지,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1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십시일반 마련한 회비로 충북경찰청에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으며, 12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학생들과 본사 학업우수 학생 11명에게 사랑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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