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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15 17:08:38
  • 최종수정2021.12.15 17:08:38

군37보병사단 단양대대 임동현 대위가 지역의 사랑을 갚기위해 학생들에게 도넛1천200개를 전달해 화제다.

ⓒ 37사단
[충북일보] 군복무를 1년 연장한 육군 대위가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학생들에게 도넛으로 갚았다.

15일 육군 37보병사단에 따르면 예하 단양대대 임동현(26) 대위가 단양고와 단양호텔관광고 학생 1천200명에게 사비 120만 원을 들여 도넛 1천200개를 전달했다.

단양지역 주민과 군청은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대민지원과 올해 단양지역 유해발굴사업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격려 활동을 아끼지 않았다.

임 대위는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늘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연말을 맞아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에도 공무원 800여 명에게 도넛 2천 개를 전달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군인상을 실현하고 있다.

임 대위는 국토방위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내년 말까지 1년간 복무를 연장했다.

김철규 단양관광호텔고 교장은 "임 대위로부터 마음이 따뜻한 육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도 좋은 기운을 받아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워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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