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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이끈 여성기업인 성과 공유·화합 도모

*2021 충북여성기업인대회
이상규 한린클린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 등
유공자 36명 표창… 김태룡 농협충북유통 대표에 감사장
김상순 지회장 "위기 휩쓸리지 않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 웹출고시간2021.12.15 18:34:54
  • 최종수정2021.12.15 18:34:54

'2021 충북여성기업인대회'가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과 지역생산품 애용 공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여성기업인들이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여성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후원으로 '2021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기업인대회는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이장섭 국회의원,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상순 여경협 충북지회장, 윤영섭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성기업발전 유공자 36명에 대한 표창과 지역생산품 애용 공동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2021 충북여성기업인대회'가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충북도지사 표창 수상자와 성일홍 경제부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나영 장체넷 대리, 김숙일 코아콤 대표, 김준석 명전바이오 전무, 성일홍 부지사,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 이규선 이도기술단 대표.

ⓒ 충북도
유공자 표창에서 ㈜한린클린 이상규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서우조경건설㈜ 홍현정 대표 △이도기술단 이규선 대표 △㈜코아콤 김숙일 대표 등 3명은 각각 '우수기업인 도지사 표창', △㈜창체넷 김나영 대리 △명전바이오㈜ 김준석 전무 등 2명은 각각 '모범근로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썬산업개발 유현순 대표 등 6명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농협충북유통 김태룡 대표는 '충북도 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할인전'에 협조해 여성기업의 매출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김상순 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총 3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여경협 충북지회는 지난 4월과 10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충북도 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할인전' 열었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 여성기업제품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0월엔 숙원사업인 충북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확장사업을 위한 부지(청주 밀레니엄타운 내)를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이날 여경협 충북지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여성기업근로자 자녀에 2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상순 여경협 충북지회장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여성기업도 혁신을 통한 유연함으로 위기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당당히 파도를 타는 멋진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을 믿고 행하면 이루어진다 했다. 우리 여성기업이라면 할 수 있다"며 "우리 지회는 이런 우리 여성기업의 힘이 되고자 앞으로도 항상 곁에서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충북경제가 선전하고 있는 것은 여성기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참여 확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여성의 창업과 여성기업인의 활동 촉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접종완료자만 참석한 가운데 구호·함성 없는 퍼포먼스, 거리두기 강화 등 철저한 방역대책 속에서 치러졌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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