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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부 고용시장 안정세 속 도소매 업종 위기 여전

11월 고용률 64.6%…전년비 0.8%p 상승
실업률은 1.8%… 0.8% 하락
각각 지난 8월 이후 64%대·1%대 유지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 감소세는 계속

  • 웹출고시간2021.12.15 18:34:46
  • 최종수정2021.12.15 18:34:46
[충북일보] 충북 고용시장이 고용률 64%대, 실업률 1%대를 이어가면서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된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 감소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1년 1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 인구)는 14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 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93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 명(1.0%)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7%로 0.2%p 상승했다.

경제활동 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를 더한 인구 수다. 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자는 늘고 실업자는 줄었다.

취업자는 91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7천 명(1.8%) 증가했다.

취업자 수가 늘면서 고용률도 상승했다. 고용률은 64.6%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8%p 상승했다. OECD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8%로 1.1%p 상승했다.

충북 고용률은 올해 하반기부터 줄곧 64%대를 상회하고 있다.

충북 고용률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64.4%를 기록했고, 7월 63.9%로 낮아졌다. 이후 8월 64.5%, 9월 64.2%, 10월 64.9%, 11월 64.6%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고용률은 8월 61.2%, 9월 61.3%, 10월 61.4%, 11월 61.5%로 충북이 3%p 가량 상회하고 있다.

실업자는 1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7천 명(29.2%) 줄었다. 실업률은 1.8%로 0.8%하락했다.

충북 실업률은 지난 7월 2.6%를 기록한 이후 8월 1.7%, 9월 1.6%, 10월 1.8%, 11월 1.8%로 8월 이후 1%대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 실업률은 8월 2.6%, 9월 2.7%, 10월 2.8%, 11월 2.6%로 충북이 0.8%p 가량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 고용시장은 전국 대비 안정적인 고용률·실업률을 나태내고 있지만, 산업별 취업자 변동을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1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만2천 명(12.7%) 증가했다.

광업제조업은 21만1천명으로 2천 명(1.0%),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60만3천명으로 3천 명(0.5%) 각각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을 들여다보면 건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8천 명(5.4%),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천 명(1.0%) 각각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은 지난 10월 전년동월대비 1천 명(0.9%), 9월은 3천 명(1.8%) 각각 감소한 바 있다.

9월과 10월 모두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종 가운데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도소매·숙박음식업이 유일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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