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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펠라타어린이집, 고사리손 이웃돕기 성금 전달

1년간 원아들의 사회적 학습으로 만든 모금액 기탁

  • 웹출고시간2021.12.15 14:11:28
  • 최종수정2021.12.15 14:11:28

충주시 펠라타어린이집 원아들이 15일 나눔장터 운영 수입을 코로나로 힘든 친구를 위해 써달며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펠라타어린이집은 15일 사회정서 학습의 일환으로 운영한 나눔장터 운영 수입을 코로나로 힘든 친구를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펠라타어린이집은 핀란드어로 놀이를 뜻하는 '펠라타'라는 이름 그대로 학습을 놀이처럼 유아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1년간 사회정서 학습인 나눔장터를 진행해 왔다.

학습에 참여한 유아 19명은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입금 20만 원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아동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남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두 힘든 코로나 시기에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용기 있게 전달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친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원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어린 시절부터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아이들이 대견하다"며 "멋진 가르침을 주신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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